우리는 흔히 “쓸데없는데 돈 쓰지 말고 가치있게 써라.” “돈은 낭비하지 말고 꼭 필요한데 써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여기 이런 얘기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상하게 돈 걱정없는 사람들의 비밀]의 저자 혼다 고이치인데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돈을 쉽게 써야 쉽게 벌고, 가치를 너무 중시하면, ‘가치를 제공하지 않으면 돈을 받을 수 없다’는 굴레에 갇혀 돈을 받는 것에 대해 지나친 거부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돈을 쉽게 쓰는 것 뿐만아니라 쉽게 버는 것에 대해서도 죄책감이나 수많은 편견에 사로잡혀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게 무슨 쓸모가 있나.’ ‘무슨 가치가 있길래.’ 하는 일들에 수많은 큰 돈이 오가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돈좀 쉽게 벌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늘 자신이 얼만큼의 돈을 과연 받을만한 가치있는 존재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가치의 기준이 실용성을 넘어 재미나 자기만족 등으로 쉴새없이 확장되고 변하지만, 가치에 대한 생각이 시대착오적인 옛날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무의식중에 돈이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내용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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